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광케이블에 대한 간단한 리뷰입니다.

최근 일부 개인이나 업체에서 값은 저렴하지만 품질이 떨어지는 광케이블을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광케이블도 좋지만 각 제품별로 비교해보고 합리적인 선택과 중복투자를 예방하기 위한 간단한 리뷰입니다.

저희 캠스퀘어는 터무니없는 제품을 값싸게 들여와 비싸게 판매하지 않습니다.

모든 제품은 대표님 및 전 직원이 테스트해보고 판매합니다.

합리적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드리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광케이블 리뷰 (Fiber-Optic Cable)

핫슈 단자가 없는 컴팩트 카메라의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외장 스트로브의 연결도 광동조 방식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핫슈 단자가 있는 DSLR 카메라 하우징에도 전기식 씽크코드 대신 침수의 우려가 없는 광케이블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때 카메라 본체의 배터리를 절약하기 위해 내장 플래시의 광량을 최저로 세팅하는 경우가 있는데 광케이블의 빛 전달 능력(성능)에 따라 외부 스트로브로 빛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어 결정적인 셔터 찬스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내장 플래시의 발광량을 최대로 놓으면 카메라 배터리 소모가 빨라 1회 다이빙도 마치기 전에 방전되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각 제조사에서 나오는 광케이블을 간략하게 비교해보았습니다.

한쪽 끝에서 플래시를 발광했을 때 반대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니콘 D810 / F11/ 1/320 / ISO100 / 플래시 최소 발광)

멀티코어 광케이블을 사용하는 제조사는 명확하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메이콘 같은 저가형 광케이블은 싱글코어 광케이블이라 위의 조건에서는 빛 전달이 되는지 확인이 안됩니다.

플래시 최대 광량으로 다시 촬영하였습니다. (니콘 D810 / F11 / 1/320/ ISO100 / 플래시 최대 발광)

빛 전달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납니다.

싱글코어 광케이블은 빛 전달이 약하고 균일하지가 않습니다.

이러한 저가형 광케이블은 스트로브로 빛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멋지고 좋은 곳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발광하지 않거나 TTL은 거의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저렴한 싱글코어 광케이블보다는 가급적이면 멀티코어 광케이블의 사용을 권장합니다.